잭케

Theo Davenport
테오 데이븐포트_코드 블랙
아하하, 겁 먹었어? 그러다 물리겠다!
✶ B급 어페이저
✶ 의료
✶ 13세
✶ 161cm
✶ 52kg
App.
흑발에 자연 곱슬. 비가 오는 날은 더 심하게 곱슬거린다. 오묘한 분홍빛 눈에 일직선으로 살짝 올라간 눈매. 뱀’의 영향 때문에, 송곳니가 뾰족하다.
Profile.
성격
[가벼운 | 충동적인 | 영악한] “테오? 재밌지! 재밌는데… 뭔가 엄청 친한 느낌은 아냐.” - 테오의 보육원 친구, 아멜리 진 능글거리고, 장난기가 많아 사람들과 무난하게 잘 다가가며, 어울린다. 그러나 워낙 가벼운 편인지라 진지한 이야기를 하다가도 농담을 섞거나, 말 돌리기나 회피할 때도 있다. 상대와의 거리를 좁히는 듯하면서도, 문득 말이나 행동에서 어딘가 이질감이 느껴질 때가 있다. “아이가 하고 싶은 건 다 하는 성격이라서요. 이 때 아니면 언제 해보겠나요?” - 테오의 양아버지, 케인 데이븐포트.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어, 감정이 앞서면 일단 움직이고 본다. 특히 하고 싶다고 느낀 일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해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이며, 자신의 판단에 확신이 들면 주변의 말도 잘 들으려 하지 않는다. 윗선의 말은 들으려 노력하지만 자기 맘에 들지 않으면 좀처럼 듣지 않는다. “입양이 되어서 다행이죠…. 근데, 한 편으로는 조금 꺼림칙해요. 평소에 보였던 태도랑 양부모한테 하는 태도가 다르잖아요? 좀… 애가 영악하다 해야하나.” - 테오의 보육원 선생님, 베니트 오하라 겉으론 밝고 가벼운 분위기를 풍기지만, 눈웃음 뒤에는 어딘가 모르게 찝찝한 기분이 드는 경우가 많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진심이 느껴지지 않아 속내를 가늠하기 어렵고, 가까이 있지 않으면 그 실체를 잘 알 수 없다. 그러나 어느 정도 친해져 보면, 무서울 정도로 사람과의 거리나 반응을 철저히 계산하며, 실리를 따지는 영악한 면을 볼 수 있다. 타이[이능력] 몸 속에 존재하는 “뱀”의 능력을 사용한다. 평소에는 몸 속에 존재하여 능력을 사용할 시, 감각과 신체에 영향을 준다. 눈이 뱀처럼 변하여 적의 ‘공격성’을 시각적으로 인식하게 하고 피부를 비늘처럼 강화시킨다. 뱀의 목소리는 테오에게만 들리며, 자아가 잠식되었을 경우에만 타인과 교류하거나 신체의 움직임에 개입할 수 있다. 더해서, 뱀을 몸 밖으로 꺼내면 강력한 독성 능력으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그러나 뱀이 다시 몸 속으로 들어가 강화하는 능력을 사용할 경우엔 테오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기에 예측할 수 없는 행동을 띄게 된다. 공격형 능력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엔, 자아가 약해지고 외부의 소리가 차단되어 오로지 뱀의 목소리만 들리게 된다. 이 때문에 전투 시에, 가능한 한 뱀을 외부로 드러내지 않으려 한다.
etc.
기타사항
◆ 베리타스 중앙 연구소 소속 노번트 연구소에 소속된 연구원의 양아들. ‘데이븐포트’의 자녀가 된 지는 3년 정도 지났으며, 가족들과는 피가 이어지지 않았지만 부모님은 테오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한다. 테오도 그것을 충분히 알기에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편. 입양아라는 것을 딱히 숨기진 않지만 드러내려고 하지도 않는다. 더해서, 아버지가 윈체스터 출신이기에 자연스레 윈체스터로 입학하게 되었다. + 친모는 미국인, 친부는 한국인으로 혼혈 느낌이 강한 외모이다. 그렇기에, 미국인인 양부모와는 외모가 매우 딴판이라 외모에서 양아들이란 것을 느낄 수 있다. 아버지가 노번트 연구원이었기에, 테오 역시 같은 길을 걷길 바랐지만, 테오는 다른 이의 ‘노바리움’에는 관심이 없었고 오히려 자신의 독성 관련 능력을 어떻게 더 유용하게 쓸 수 있을까에 대해 흥미를 느꼈다. 결국, 테오는 자신이 사용하는 독성을 연구해볼 수 있는 의료 분야로 진로를 정한 후, 그 선택을 아버지에게 선언했고 아버지는 테오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한다. 테오 또한 아버지가 원하던 길이 아닌 다른 길을 택한 만큼, 테오는 그 기대를 뛰어넘는 결과를 내고자 결심했다. 이러한 배경 탓에, 사실 테오는 ‘인류의 희망’에는 크게 관심이 없고, 자신의 개인적 만족 때문에 윈체스터에 들어온 것이다. ◆ 귀가 매우 예민하다. 작은 소리도 과장되게 인식해, 생활소음 조차 거슬릴 정도. 소리가 많은 공간에서는 특정 소리에만 집중하거나 반대로 모든 소리가 한꺼번에 들려 가끔 혼란을 겪기도 한다. 갑작스러운 소음이나 날카로운 고음에는 신체적으로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쉽게 피로해진다. 본인도 귀가 예민한 것을 잘 알고 있기에, 평소에는 헤드폰이나 귀마개를 착용하고 있다. 덕분에, 남는 시간에 항상 음악을 듣게 되니 취미는 자연스레 음악 듣기가 되었다. 별 거 아닌 취미인 듯하나 ‘소음’을 ‘음악’으로 바꾼 이후로는 청각에 예민한 모습은 많이 없어진 편이다. 음악에 애정이 생기고 나서는 여러 악기 연주 영상을 찾아보기도 하고, 머릿 속에 떠오르는 멜로디를 펜듈럼에다 녹음하거나, 오르골 펀칭으로 기록하기 시작했다. 물론, 자신의 환경이 녹록지 않기에, 부모님에게 음악에 대해 관심이 생긴 것은 한 번도 티 낸 적이 없다. ◆ 노바리움을 통해 생긴 몸 속에 있는 ‘뱀’은 자아가 존재하나, 위에서 언급했듯이 뱀의 목소리는 사용자에게만 들리며, 사용자의 자아가 잠식되었을 경우에만 타인과 교류하거나 신체의 움직임에 개입할 수 있다. 테오는 뱀을 자신의 노바리움 파동 그 자체라고 인식하고 있으나, 뱀은 자신이 테오라고 생각하며 테오의 신체를 뺏기 위해 호시탐탐 잠식의 기회를 엿본다. 물론, 그 사실 또한 알고 있기에 잠식당하지 않기 위해 주의하고 있으며, 최대한 ‘B급 스킬’―\'자아 잠식이\'을 조건으로 하는 스킬―을 사용하지 않으려 하는 편이다. 뱀의 목소리는 사용자만 들을 수 있기에 테오 혼자 중얼 거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때때로, 뱀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뱀이 밖으로 나가고 싶다며 시끄럽게 굴거나, 테오의 의지로 주위 사람들을 놀래 켜거나, 겁주는 의도로 내보내는 것이다. ◆ 좋아하는 것은 음악과 관련된 것, 장난치는 것. 뱀을 꺼내 장난 치는 것도 좋아한다. 또한, 여기저기에 관심을 갖는 편이라, 좋아하는 게 자잘하게 생기지만 금방 싫증을 내는 타입인지라 “이제는 안 좋아해.”라는 대답을 듣는 경우도 종종 있다. 싫어하는 것은 차별과 소음. 그리고 자신을 방해하는 모든 것.